작가 | 한은주 |
호수 | 20호 |
작품사이즈 | 72.5 X 56 |
재료 | 장지, 분채 |
장르 | 채색 |
제작년도 | 2010 |
Identity
그 어떤 여백 위에도 멈추지 않는 변화를 틔워
생명의 역동적인 美를 부여하는 Floral artist
Curator's Note.
한은주는 어떤 여백 위에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틔워낼 수 있는 작가다.
플로럴 아티스트라는 평에 걸맞게 꽃, 나비, 새 등이 작품에 등장한다.
소재 자체는 흔하다 여겨질 수 있으나 분명 그녀만의 고유한 색깔이 있다.
주로 판각으로 틀을 만들어 그 위에 두텁게 한지의 원료를 바르고 떠내어
하얗고 기분 좋은 물질적 틀을 만들고 그 위에 회화적 채색을 가미하는 기법을 쓴다.
또한, 굳이 다양한 색을 쓰지 않고서도 먹물을 엷게 입히는 방식으로
마치 살아있는 식물인듯 생동감을 부여해내어 그 윤곽을 은은히 드러낸 작품도 있으며,
꽃과 나뭇가지를 홍(紅)과 청(靑)으로 대비시켜 민화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녹여낸 작품,
때때로 반복성을 띄는 상징적 패턴 위에 꽃과 나비에 다양한 색감을 병렬시킨 것도 있다.
작가 한은주는 변화의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해 매순간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미술평론가 장석원은 한은주의 작품을 감상한 후 다음과 같이 평론하였다.
"미술의 요체가 아름다움에 있다면 그녀의 작품은 시종일관 아름다움을 지속한다."
작가가 그려내는 꽃의 세계는 수분으로 가득 젖은 몽환의 꿈과 자유로 충만한 세상이다.
꽃과 나무, 식물 주위를 맴도는 나비와 벌은 그 세계를 유랑하는 작가 또는 보는 이를 투영한다.
작품 속 푸르른 대자연과 싱그럽게 만발한 꽃세상은
마치 소녀 같은 설렘과 놀라움, 그리움, 경이의 연속을 담아내며,
가면 갈수록 삭막해져만가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대인관계, 남녀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가족의 사랑 등
세상을 살아가는 희로애락 이야기들의 아름다운 면을 조명하여 희망을 전한다.
작가 스스로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내면에 숨겨진 또다른 욕망과 욕구,
그와 불가분의 관계인 꿈과 희망은 아름다운 꽃으로 만개하고,
나비와 새로 형상화되면서 온 세상을 자유로이 노니는 무대로 만들어간다.
이처럼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화지가 아닌 나무(참죽, 느티, 은행, 향) 위에 조각칼로
때론 섬세하게 한땀한땀, 때론 거침 없이 길을 개척하며 새기는 작업도 즐긴다.
플로럴 아티스트 한은주는 그렇게 변화무쌍한
일상적 진리에의 성찰과 도전을 결코 멈출 생각이 없다.
본래 대자연과 삶이란 그렇게 무심한 듯 흐르는 것처럼 말이다.
Identity
그 어떤 여백 위에도 멈추지 않는 변화를 틔워
생명의 역동적인 美를 부여하는 Floral artist
Curator's Note.
한은주는 어떤 여백 위에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틔워낼 수 있는 작가다.
플로럴 아티스트라는 평에 걸맞게 꽃, 나비, 새 등이 작품에 등장한다.
소재 자체는 흔하다 여겨질 수 있으나 분명 그녀만의 고유한 색깔이 있다.
주로 판각으로 틀을 만들어 그 위에 두텁게 한지의 원료를 바르고 떠내어 하얗고 기분 좋은 물질적 틀을 만들고 그 위에 회화적 채색을 가미하는 기법을 쓴다.
또한, 굳이 다양한 색을 쓰지 않고서도 먹물을 엷게 입히는 방식으로 마치 살아있는 식물인듯 생동감을 부여해내어 그 윤곽을 은은히 드러낸 작품도 있으며, 꽃과 나뭇가지를 홍(紅)과 청(靑)으로 대비시켜 민화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녹여낸 작품,
때때로 반복성을 띄는 상징적 패턴 위에 꽃과 나비에 다양한 색감을 병렬시킨 것도 있다.
작가 한은주는 변화의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해 매순간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미술평론가 장석원은 한은주의 작품을 감상한 후 다음과 같이 평론하였다.
"미술의 요체가 아름다움에 있다면 그녀의 작품은 시종일관 아름다움을 지속한다."
작가가 그려내는 꽃의 세계는 수분으로 가득 젖은 몽환의 꿈과 자유로 충만한 세상이다.
꽃과 나무, 식물 주위를 맴도는 나비와 벌은 그 세계를 유랑하는 작가 또는 보는 이를 투영한다.
작품 속 푸르른 대자연과 싱그럽게 만발한 꽃세상은 마치 소녀 같은 설렘과 놀라움, 그리움, 경이의 연속을 담아내며, 가면 갈수록 삭막해져만가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대인관계, 남녀간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가족의 사랑 등 세상을 살아가는 희로애락 이야기들의 아름다운 면을 조명하여 희망을 전한다.
작가 스스로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내면에 숨겨진 또다른 욕망과 욕구,그와 불가분의 관계인 꿈과 희망은 아름다운 꽃으로 만개하고, 나비와 새로 형상화되면서 온 세상을 자유로이 노니는 무대로 만들어간다.
이처럼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화지가 아닌 나무(참죽, 느티, 은행, 향) 위에 조각칼로 때론 섬세하게 한땀한땀, 때론 거침 없이 길을 개척하며 새기는 작업도 즐긴다.
플로럴 아티스트 한은주는 그렇게 변화무쌍한 일상적 진리에의 성찰과 도전을 결코 멈출 생각이 없다.
본래 대자연과 삶이란 그렇게 무심한 듯 흐르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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